왕젠밍 WBC 출전 여부, 1월에 결정될 듯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16 08: 3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팀의 '주적'이 될 대만의 전력은 내년 1월 중순은 되야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키를 쥐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왕젠밍(25)의 출전 허용 여부를 1월 이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는 16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왕젠밍을 내년 1월 초 일찌감치 플로리다주 탬파 스프링캠프로 불러 오른쪽 어깨 검진을 받게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왕젠밍의 에이전트 앨런 창은 양키스가 검진 결과를 받아보고 왕젠밍에게 WBC 출전 여부에 대한 '의견'을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키스는 랜디 존슨과 마이크 무시나, 칼 파바노, 호르헤 포사다와 왕젠밍 등 소속 선수 5명에 대해 부상 전력 등을 이유로 WBC 차출 거부권을 행사, 이 중 왕젠밍를 제외한 4명의 대회 불참을 관철시킨 상태다. 그러나 왕젠밍은 대만이 그이 출전에 사활을 걸고 있는 데다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대회 참가 16개국 모두 현역 메이저리거가 뛰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키스는 최후의 수단으로 그의 어깨 상태를 정밀 검진해 보기로 했다. 지난 시즌 재럿 라이트의 부상으로 개막 직후 선발 로테이션에 드는 행운을 잡은 왕젠밍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7월 초 부상자 명단에 올라 꼭 두 달을 결장했다. 회전근이 부분 손상된 것으로 드러났지만 수술 없이 재활을 받은 왕젠밍은 9월초 복귀한 뒤 LA 에인절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 6⅔이닝 4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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