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양키스, 좌완 론 빌론 영입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17 09: 15

이번 오프시즌 들어 '대형 사고' 없이 조심 운행 중인 뉴욕 양키스가 플로리다 말린스로부터 좌완 론 빌론(35)을 영입했다.
양키스는 17일(한국시간) 플로리다에 마이너리그 왼손 투수 벤 줄리아넬(26)을 내주고 빌론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올 시즌 더블A 트렌튼에서 5승 3패 방어율 3.92를 기록한 줄리아넬은 40인 로스터에 들지 못해 최근 룰5 드래프트 대상에 올랐던 투수다. 플로리다로선 빌론의 연봉(올 시즌 195만 달러)을 털기 위한 것 외엔 다른 목적이 없어 보인다.
메이저리그 11년차 베테랑인 빌론은 올 시즌 시애틀과 플로리다 두 팀에서 데뷔 후 최다인 79경기에 셋업맨으로 등판, 5승 5패 1세이브 21홀드 방어율 4.08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에서 뛴 후반기 성적(4홀드 방어율 6.85)보다 아메리칸리그 성적(17홀드, 2.46)이 훨씬 좋았다.
양키스는 이로써 카일 판스워스와 마이크 마이어스에 이어 세 번째 새 불펜요원을 영입했다. 양키스가 오프시즌 들어 현재까지 트레이드나 FA 영입 등으로 보강한 선수는 이들 3명 외에 백업 포수 켈리 스티넷이 유일하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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