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동부가 부산 KTF를 제압하며 대구 오리온스에 덜미를 잡힌 선두 울산 모비스와의 승차를 반게임으로 좁혔다. 또 서울 SK는 방성윤의 외곽슛으로 최하위 인천 전자랜드를 잡고 4연승, 공동 8위로 뛰어올랐다. 동부는 17일 부산 금정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김주성(28득점, 9리바운드)와 마크 데이비스(17득점, 6리바운드), 양경민(15득점, 3점슛 3개, 7어시스트), 자밀 왓킨스(12득점, 13리바운드)의 고른 활약으로 신기성(23득점, 3점슛 3개)과 김도수(18득점) 등이 분전한 홈팀 KTF를 87-80으로 제압했다. 동부는 KTF에 2004년 11월 14일 76-82로 패한 이후 그 해 11월 30일부터 KTF전 8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선두 모비스는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안드레 브라운(25득점, 16리바운드)와 김승현(18득점, 3점슛 2개, 12어시스트)을 앞세운 대구 오리온스에 82-96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14승8패가 된 동부는 14승7패의 선두 모비스를 반게임차로 뒤쫓으며 선두 탈환에 재시동을 걸었다. 또 오리온스는 10승10패가 되며 안양 KT&G와 덜미를 잡힌 전주 KCC와 함께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부천실내체육관에서는 방성윤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8득점을 폭발시킨 끝에 SK가 최하위 전자랜드에 88-84로 승리하고 4연승, KTF와 함께 나란히 10승 12패로 공동 8위가 됐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앨버트 화이트가 2달 여만에 출전하고 제이 험프리스 감독을 대기발령 조치시키는 등 극약 처방까지 써봤지만 5연패 수렁에 빠지며 8위 KTF와 SK와의 승차가 6.5게임으로 벌어지고 말았다. ■ 17일 전적 ▲ 부천 인천 전자랜드 84 (24-16 21-21 17-32 22-19) 88 서울 SK ▲ 대구 대구 오리온스 96 (20-18 29-19 22-15 25-30) 82 울산 모비스 ▲ 부산 부산 KTF 80 (16-23 22-26 22-15 20-23) 87 원주 동부 ▲ 전주 전주 KCC 96 (14-35 26-22 22-15 25-21) 106 안양 KT&G ■ 중간 순위 (17일 현재) ① 울산 모비스 14승 7패 (0.667) - ② 원주 동부 14승 8패 (0.636) 0.5 ③ 서울 삼성 13승 8패 (0.619) 1.0 ④ 창원 LG 11승 9패 (0.550) 2.5 ⑤ 전주 KCC 11승 11패 (0.500) 3.5 ⑤ 대구 오리온스 10승 10패 (0.500) 3.5 ⑦ 안양 KT&G 10승 11패 (0.476) 4.0 ⑧ 부산 KTF 10승 12패 (0.455) 4.5 ⑧ 서울 SK 10승 12패 (0.455) 4.5 ⑩ 인천 전자랜드 3승 18패 (0.143) 11.0 부천=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지난 11월 22일 전자랜드전서 골밑슛을 쏘는 김주성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