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리버풀 꺾고 세계클럽선수권 우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18 21: 30

남미 챔피언인 브라질의 상파울루 FC가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잉글랜드의 리버풀을 꺾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상파울루 FC는 18일 저녁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27분 미네이루의 선제 결승골로 리버풀을 1-0으로 제압했다. 지난 1992년과 1993년 도요타컵에서 우승했던 상파울루 FC는 이로써 12년만에 세계 최고 클럽에게 돌아가는 도요타컵을 다시 거머쥐었다. 반면 리버풀은 슈팅 수에서 21-4로 절대적으로 앞섰고 상파울루 FC에게 단 1개의 코너킥도 허용하지 않은 반면 17개의 코너킥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뚫지 못했다. 특히 리버풀은 후반 16분 루이스 가르시아의 슈팅이 골문을 통과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뒤 10분 여동안 상파울루의 골문을 수 차례 두들겼지만 끝내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북중미 챔피언인 코스타리카의 데포르티보 사프리사가 200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에 3-2로 승리하고 3위를 차지했다. 전반 13분 알바로 사보리오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간 데포르티보 사프리사는 전반 28분 모하메드 칼룬과 후반 8분 조셉 디자이어 잡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1-2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사보리오가 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만든 뒤 후반 44분 로날드 고메스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며 기념 촬영하는 상파울루 선수단./요코하마=송석린 기자 song@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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