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루수' 가르시아파러, 1년 600만 달러에 다저스행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12.19 05: 48

예상대로 FA 내야수 노마 가르시아파러(32)가 LA 다저스 입단을 최종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최희섭(26)의 앞날은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등, 미국 언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가르시아파러가 1년간 600만 달러에 다저스행을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여기에 가르시아파러는 타석수에 따라 최대 225만 달러의 옵션까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언론은 '가르시아파러가 타순은 5번, 포지션은 1루수나 외야수를 맡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1루를 보는 쪽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왜냐하면 다저스는 케니 로프턴이나 레지 샌더스 같은 외야수 영입을 여전히 시도 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르시아파러 영입으로 다저스 내에서 최희섭의 1루 자리는 사실상 없어진 셈이 됐다. 이와 관련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18일 '다저스가 오는 21일 최희섭에 대한 연봉 조정신청을 하지 않고, 논 텐더로 내보낼 것'이란 예상을 달기도 했다.
올 시즌 시카고 커브스에서 뛰었던 가르시아파러는 왼쪽 장딴지 부상 탓에 62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성적은 타율 2할 8푼 3리 9홈런 30타점이었다. 그러나 보스턴 시절이던 1997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이후 1999~2000년 2년 연속 리그 타격왕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그리고 현재 다저스엔 그래디 리틀 감독을 비롯해 데릭 로, 빌 밀러 등 가르시아파러의 옛 보스턴 동료가 몸담고 있다. 가르시아파러 영입으로 다저스 내야진은 가르시아파러(1루)-제프 켄트(2루)-빌 밀러(3루)-라파엘 퍼칼(유격수)로 재편됐다. 또 가르시아파러는 J.D 드루, 켄트와 함께 클린업 타순을 이루게 됐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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