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를 연고로 하는 AC 밀란과 인터 밀란이 나란히 같은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고 선두 유벤투스를 맹추격했다.
인터 밀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레지나와의 정규시즌 16차전 원정경기에서 이반 코르도바, 오바페미 마틴스, 아드리아누, 다비드 피사로의 골퍼레이드로 4-0 대승을 거뒀다.
5연승을 달린 인터 밀란은 이로써 11승2무3패(승점35)로 2위를 기록, 전날 무승부에 그친 선두 유벤투스(14승1무1패.승점43)와의 승점차를 '8'로 줄였다.
지난 12일 인터 밀란에 패해 순위가 곤두박질쳤던 AC 밀란은 안드리 셰브첸코(2골), 안드레아 피를로, 알베르토 질라르디노가 골행진을 벌여 메시나를 4-0으로 대파했다.
최근 5경기에서 3차례나 패하는 등 침체기를 겪고 있는 AC 밀란은 이날 대승을 거두면서 11승1무4패(승점34)로 3위에 올라섰다. 2위 인터 밀란과는 승점 1점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첼시는 적지에서 치른 라이벌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를 2-0 승리로 마무리했다. 아르옌 로벤과 조 콜은 연속골을 터뜨려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첼시는 15승1무1패(승점46)로 순위표 최상단을 굳게 지켰고, 아스날은 올시즌 6패째(8승2무)를 당하면서 8위까지 내려 앉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는 오사수나와의 홈경기에서 체면을 구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상대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해 수적인 우위를 점했지만 오히려 전반 15분 사보 밀로세비치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끝에 후반 38분 솔다도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9승2무5패(승점29)로 3위에 머문 반면 오사수나는 고비를 넘기면서 11승2무3패(승점35)로 2위 자리를 지켰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