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대니 그레이브스(32), 스티브 캇세이(33)를 영입해 불펜을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0일(한국시간) '그레이브스와 캇세이가 클리블랜드와의 마이너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두 투수는 시카고 커브스로 떠난 셋업맨 밥 하우리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여겨진다. 두 투수는 이전에도 클리블랜드에 몸담았던 인연을 가지고 있다.
그레이브스는 클리블랜드에서 드래프트 지명을 받았고, 빅리그 데뷔를 했다. 그러나 1997년 트레이드 마감 시한 때,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마무리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1998~2002년 기간 동안 통산 129세이브를 올렸고, 2004시즌에도 41세이브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2003년 선발 전환 실패의 쓴맛을 봤고, 올 시즌 초엔 '관중모독'을 저질러 메츠로 쫓겨나다시피 트레이드됐다. 올해 연봉 625만 달러였던 그레이브스의 올 시즌 성적은 1승 1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6.52였다.
1993년 오클랜드에서 데뷔한 캇세이 역시 1998년부터 2001년 7월까지 클리블랜드에 몸담았다, 이후 캇세이는 애틀랜타, 양키스, 텍사스를 거쳐 4년여만에 클리블랜드로 컴백하게 됐다. 작년 시즌 연봉이 600만 달러였던 캇세이의 통산 성적은 31승 39패 평균자책점 3.98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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