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파라, '전 삼성용병 메츠로 모인다'
OSEN U05000018 기자
발행 2005.12.20 08: 25

구대성, 이시이 가고 펠리시아노, 파라 왔다.
뉴욕 메츠는 20일(한국시간) '대런 올리버, 페드로 펠리시아노, 호세 파라와 마이너 계약 및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자격을 줬다'는 보도 자료를 냈다. 또 같은날 일본 출신 좌완 이시이 가즈히사(32)의 방출을 공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 무대에서 뛰었던 선수들끼리의 '바통터치' 비슷한 모양새가 됐다. 좌완 펠리시아노는 올 시즌 일본의 소프트뱅크에서 뛰었고, 파라 역시 오릭스에 몸 담았었다. 또한 파라는 한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던진 경력도 있다. 메츠가 1루 백업으로 훌리오 프랑코(47)를 이미 영입했기에 전직 삼성 출신만 2명이 모인 셈이 됐다. 물론 파라와 프랑코가 같은 기간에 삼성에서 뛰진 않았다.
반면 한국의 한화와 일본 오릭스에서 뛰던 구대성(36)은 올리버와 펠리시아노 같은 좌완 셋업맨 영입에 따라 메츠 잔류의 '불씨'마저 꺼지게 됐다. 또 이시이는 이번 방출로 친정인 야쿠르트 유턴이 기정사실이 될 듯 하다. 이미 야쿠르트는 2년간 5억엔을 마련해놓고 이시이의 복귀를 추진 중이었다.
이날 입단한 투수 가운데 경력이 가장 화려한 올리버는 지난 5월 22일 은퇴를 선언했다 다시 복귀를 택한 케이스다. 올리버는 통산 87승 79패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했으나 올 시즌엔 애리조나와 시카고 커브스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이밖에 펠리시아노와 파라는 각각 일본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3.89와 4승 2패 4.09를 기록했다. 특히 펠리시아노는 2002~03년 메츠에서 던진 경력이 있는데 51경기에 나가 1승 1패 4.21의 성적을 남겼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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