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후안 라몬 로페스 카로(42) 감독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레알 마드리드 부회장이 올시즌까지 성적부진으로 경질된 반덜레이 룩셈부르구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게 된 카로 감독을 이번 시즌까지 계속 기용하겠다고 말헀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가장 반긴 것은 당사자인 카로 감독. 그는 한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까지 계속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 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반갑다"며 "현재 나는 의욕에 차있으면서도 강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의 리저브 팀을 이끌던 카로는 지난 2003년 6월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해임된 이후 6번째 사령탑에 지난 5일 취임했다. 그동안 잉글랜드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첼시의 조세 무리뉴,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어 왔으나 정작 당사자들이 모두 ㄱ사함에 따라 로페스 카로가 계속 감독을 맡게 됐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알 마드리드, 카로 감독 체제로 올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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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20 1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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