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 겅호-그라비티 관계 더욱 ‘험악’ 겅호와 그라비티의 관계가 더욱 불편해질 만한 사건이 일본에서 터졌습니다. 일본 겅호가 지난 11월 11일 3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패키지의 클라이언트에서 불필요한 소스코드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클라이언트에서 해킹과 관련된 코드가 삽입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겅호가 금지하고 있는 게임 다중접속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유저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겅호는 이번 사건에 대해 클라이언트를 한국의 그라비티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보안프로그램 관련회사인 nProtect에 대해서도 의심의 눈초리를 돌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그라비티는 한국에 있는 기술자를 일본에 급파해 사태수습에 나섰습니다. 그라비티는 단순한 클라이언트 오류 문제라면 그다지 큰 사건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겅호의 항의가 거셌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번 문제와 관련해 일종의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기도 합니다. 첫번째는 겅호가 그라비티의 나스닥 주식가치를 낮추기 위한 계획된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그 동안 겅호는 김정률 회장의 횡령 건을 문제 삼는 등 의도적으로 ‘그라비티 깎아내리기’를 진행중이라는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또 아직까지 남아있는 김정률 그라비티 전 회장의 측근이 앙심을 품고 일부로 클라이언트에 잘못된 코드를 삽입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그라비티는 억측일 뿐이라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GE, 연내 오픈베타 가능하다 2005년 연내 오픈베타테스트를 목표로 개발중인 가 19일부터 3차 클로즈 베타테스트에 돌입합니다. 지난 ‘G스타 2005’ 때 디스이즈게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학규 PD는 “클베 한번 더 하고, 프리-오픈 후에 오픈 베타를 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제 2005년도 2주 남짓 남은 상황이어서 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는데요, 업계에서는 “아무리 빨라도 3차 클베 이후 재정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내 오픈베타는 힘들지 않겠냐”는 시각이 많습니다. 물론 약속도 중요하지만 ‘조급한 준비’보다 ‘확실한 게임성’이 중요하죠. 일단 개발사인 imc게임즈에서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내부적으로는 오픈베타 버전 완성 ‘D-데이’까지 결정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에 따르면 “오픈베타 버전에는 3차 클베 때 공개되지 않은 세 번째 도시 ‘오슈’와 함께 추가적인 ‘미션 모드’들이 공개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 정황을 고려해 볼 때 의 오픈베타는 1월 중순~말 사이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미있는 건, 어쨌든 내년 설날(1월 28일~) 전에 오픈베타를 하게 되면 ‘음력으로 2005년 내에는 하게 된 것’이라는 사실이죠. ‘뉴포트리스’ 접은 속사정은 14일 CCR로부터 이례적인 보도자료가 왔습니다. 제품의 품질이 부족하고 해외수출에 어려움이 있어 의 서비스를 전격 중단한다는 내용이었죠. 하지만 회사 내부의 속사정 얘기가 빠지다 보니 의문만 증폭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실 이번 발표가 있기 전 이미 CCR에서는 개발팀이 단체로 사표를 내고 나간 상황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개발팀 일부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CCR에서는 개발자들이 나가서 게임서비스를 중단한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중단한 이후 개발자들이 나갔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순서가 바뀌었다는 말이죠. 이와 관련 동종업계에 있는 사람들은 이번 서비스 중단을 어느 정도 미리 알았던 것 같습니다. 모 관계자는 “CCR의 이번 개발자 이탈이 회사의 매각협상 결렬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에 불법게임이? 열린우리당이 최근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고고게임’이라는 게시판을 열었습니다. 주요 입법과 정책을 설명한 다른 메뉴와는 달리 이 게시판은 예전에 오락실에서 유명하던 고전게임을 운영자가 올리고 해당게임을 유저가 즐기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죠. 20~30대 방문자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게임을 서비스하고 싶다는 아이디어는 좋았는데 저작권 문제를 생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 올라와 있는 컨텐츠를 살펴보면 등 꽤 유명한 게임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에뮬레이터 게임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롬파일을 인터넷에 퍼뜨리거나 공공장소에서 운영하는 게 불법이라는 것을 열린우리당 사이트 운영자가 몰랐나 봅니다. 눈이 즐거운 정치공간을 마련하겠다는 정청래 의원의 시도는 좋았지만 좀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했던 사안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국내 게임업체, 드디어 자스닥 진출하나 온라인전문 증권사인 이트레이드증권의 다까하시 요시미 대표가 한국 게임업체 몇곳에서 자스닥 등록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문의해오고 있다고 밝혀 소문으로만 나돌던 국내 게임업체의 자스닥 등록 움직임이 처음으로 기정사실화 됐습니다. 그 동안 게임업체 N사와 또 다른 N사, J사 등은 업계에서 자스닥 직상장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공공연하게 돌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I사 증권전문 기자에 따르면 자스닥은 코스닥이나 나스닥에 비해 등록요건이 까다롭지 않고 비용이 저렴하다고 합니다. 또 최근 일본에서는 게임을 포함한 컨텐츠기업들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고 장기불황을 겪던 일본 경제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어 지금이 자스닥 진출의 최적기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포스코가 유일하게 자스닥에 진출한 기업인데 한국 게임업체가 사상 두 번째로 자스닥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WOW 얼라이언스 종족은 멀록? 10월 말 블리자드가 미국에서 개최한 블리즈컨 행사 당시 한국의 한 유저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그림이 외신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는 확장팩을 발표하면서 호드 종족인 ‘블러드엘프’만을 공개하고 얼라이언스 종족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큰 궁금증을 자아냈었죠. 이 행사가 진행될 때 국내에서는 얼라이언스 종족에 ‘멀록’이 추가된다는 루머가 나돌았고 조작된 것으로 보이는 그림이 인터넷에 퍼졌습니다. 당시 ‘드레네어’, ‘팬더’ 등 다양한 소문이 나돌던 상황이라 국내에서는 해프닝 정도로 넘어갔었는데 두 달이 지난 지금 다시 외신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이 글에 대해 외국 게이머들은 대체적으로 ‘fake(속임수)’일 뿐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째 됐건 한국 유저들의 포토샵 성형 수준은 가히 세계적인 것 같습니다. www.thisisgame.com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