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여름리그 챔피언 안산 신한은행이 2006 겨울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구리 금호생명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개막전에서 무려 25개의 리바운드를 잡은 타지 맥윌리엄스 프랭클린(24득점)이 골밑을 장악하는 속에 진미정(15득점, 3점슛 2개), 전주원(10득점, 3점슛 2개)의 활약으로 신한은행의 여름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용병 트레베사 겐트(15득점, 10리바운드)와 김지윤(14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종애(13득점, 8리바운드) 등이 분전한 금호생명에 67-62로 승리를 거뒀다. 초반 기선은 금호생명이 잡았다. 1쿼터를 18-19로 뒤졌던 금호생명은 27-27 동점이던 에 나온 겐트의 2점슛을 시작으로 김경희(3득점)의 3점슛, 김지윤의 2점슛이 연달아 터진 끝에 1, 2쿼터 전반을 36-29로 역전시킨채 끝났다. 하지만 신한은행 역시 만만치 않았다. 전반 내내 8차례나 3점슛을 던지고도 단 한차례도 림을 통과시키지 못했던 신한은행은 29-40, 11점차로 뒤지던 3쿼터 3분에 터진 전주원의 3점슛을 시작으로 맥윌리엄스의 2점슛, 한채진(6득점, 3점슛 2개)의 3점슛, 맥윌리엄스의 2점슛이 연달아 림을 통과하며 39-40까지 따라붙었다. 또 44-45, 1점차로 뒤지던 3쿼터 7분47초에 나온 선수진(8득점, 3점슛 2개)의 3점슛으로 47-45로 역전시키는데 성공한 신한은행은 결국 3쿼터 종료 11초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진미정의 3점슛이 다시 림을 통과하며 3쿼터를 52-50으로 앞선채 끝냈다. 신한은행은 4쿼터 6분32초에 금호생명의 이언주(5득점)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62-62 동점을 허용했지만 진미정이 3점슛으로 응수한 뒤 강지숙(7득점)이 2점슛으로 67-62로 달아났다. 강지숙의 득점을 끝으로 양팀은 2분여동안 점수를 올리지 못했고 결국 신한은행은 개막전 승리를 지켜냈다. ■ 20일 전적 ▲ 장충 구리 금호생명 62 (18-19 18-10 14-23 12-15) 67 안산 신한은행 장충체=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