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민은행, 겨울리그 개막전 승리 '입금'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20 18: 43

2005 신한은행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졌던 안산 신한은행과 춘천 우리은행이 2006 금호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개막전에서 명암이 엇갈렸다. 여름리그 챔피언인 신한은행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겨울리그 개막전에서 무려 25개의 리바운드를 잡은 타지 맥윌리엄스 프랭클린(24득점)의 골밑 장악과 진미정(15득점, 3점슛 2개), 전주원(10득점, 3점슛 2개), 선수진(8득점, 3점슛 2개), 한채진(6득점, 3점슛 2개) 등 외곽슛 폭발로 구리 금호생명을 67-62로 제압했다. 그러나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우리은행은 이어 열린 경기에서 16개의 리바운드를 잡은 용병 티나 탐슨(24득점), 신정자(19득점), 곽주영(11득점, 3점슛 2개)을 앞세운 천안 국민은행에 68-76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전반에만 8개의 3점슛을 던지고도 단 한 차례도 림을 통과시키지 못하며 1, 2쿼터를 29-36으로 뒤진 채 끝낸 신한은행은 29-40, 11점차로 뒤지던 3쿼터 3분에 터진 전주원의 3점슛을 시작으로 맥윌리엄스의 2점슛, 한채진의 3점슛, 맥윌리엄스의 2점슛이 연달아 림을 통과하며 39-40까지 따라붙었다. 또 44-45, 1점차로 뒤지던 3쿼터 7분47초에 나온 선수진의 3점슛으로 47-45로 역전시키는데 성공한 신한은행은 결국 3쿼터 종료 11초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진미정의 3점슛이 다시 림을 통과하며 3쿼터를 52-50으로 앞선채 끝냈다. 신한은행은 4쿼터 6분32초에 금호생명의 이언주(5득점)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62-62 동점을 허용했지만 진미정이 3점슛으로 응수한 뒤 강지숙(7득점)이 2점슛으로 67-62로 달아났다. 강지숙의 득점을 끝으로 양팀은 2분여동안 점수를 올리지 못했고 결국 신한은행은 개막전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경기에서 2004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올스타 출신으로 올 시즌 리바운드 4위에 올랐던 맥윌리엄스는 신한은행의 골밑을 철저하게 지키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한편 타미카 캐칭이 개인사정으로 2라운드에 합류하는 가운데 임시 용병 샤일라 일라이를 투입한 우리은행은 '총알낭자' 김영옥(17득점, 3점슛 2개)과 김계령(15득점)이 분전했지만 8점차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 20일 전적 ▲ 장충 구리 금호생명 62 (18-19 18-10 14-23 12-15) 67 안산 신한은행 춘천 우리은행 68 (20-16 18-25 13-17 17-18) 76 천안 국민은행 장충체=글,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사진, 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우리은행을 개막전서 꺾고 좋아하는 국민은행 선수들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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