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리온스의 '주장' 김병철(32)이 발목 부상을 당하며 팀의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 김병철은 20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2쿼터 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점프를 하다가 상대 선수의 발을 밟은 바람에 발목을 접질렸고 결국 2쿼터 7분16초에 오용준과 교체되어 코트를 떠났다. 코트에서 떠나기까지 16분28초동안 뛰며 3점슛 2개를 던지며 8득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김병철의 부상은 가뜩이나 큰 점수차로 지고 있었던 오리온스의 패배를 더욱 부채질한 꼴이 되고 말았다. 비록 오리온스가 3, 4쿼터 후반에 분전을 펼쳤지만 이는 삼성이 집중력과 정신력이 해이해졌기 때문이었을 뿐이었다. 김진 오리온스 감독은 "(김)병철이가 오른쪽 발목을 다쳤는데 아킬레스건까지 영향을 미쳤는지는 내일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알겠다"며 "나오지 못하게 되더라도 박준용이나 오용준으로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잠실체=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