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34)의 오른 발가락이 아직도 아픈 것으로 알려졌다. AP 통신은 21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시즌 후 3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발가락에 통증이 남아있다. 그래서 적잖이 걱정스럽다"는 마르티네스의 심경을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지금도 발가락의 통증을 최소화하는 신발을 착용하고 있는 상태다. 이 자리에서 마르티네스는 내년 3월 열리는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 그러나 "몸 상태에 달렸다"는 단서를 달아 발가락 회복 여하에 따라 불참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마르티네스는 올 겨울 메츠의 대대적 전력보강에 대해 "오마르 미나야 단장을 위해 뛰는 게 자랑스럽다. 미나야는 우리 팀을 강하게 만들었고 투수들에게 승리할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반색했다. 지난해 12월 보스턴에서 메츠로 옮긴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15승 8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 에이스로서 무난히 적응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