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첫 골 대단했다", 퍼거슨 감독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21 10: 19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박지성(24)의 잉글랜드 무대 공식경기 데뷔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버멍엄 시티 세인트 앤드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밍엄 시티와의 리그 칼링컵 8강전에서 3-1로 승리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박지성이 골을 넣어 무척 기쁘다"며 "그는 올 시즌 많은 경기에서 골과 다름없는 상황을 많이 보여줬다. 결국 그는 골을 넣었고 무척 대단한 골이었다"고 칭찬했다. 루이 사하가 후반 1분만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30분에 버밍엄 시티가 만회골을 넣었기 때문에 후반 5분에 기록한 박지성의 두 번째 골이 결승골이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18분만에 3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거머쥔 것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후반에서 너무나 좋은 출발을 보여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선제골은 언제나 중요한 것이지만 3골이 연달아 빨리 터지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지난해에는 첼시와 만나는 등 불운을 겪었으나 올 시즌 칼링컵은 내년 1월에 어떤 팀과 경기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고 말해 칼링컵 우승에 대한 집념을 밝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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