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62점 대폭발' 레이커스, 댈러스에 완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21 16: 41

LA 레이커스가 혼자서 62점을 폭발시킨 코비 브라이언트의 맹활약으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완승을 거뒀다. LA 레이커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05~2006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62득점과 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브라이언트를 앞세워 '독일 병정' 덕 노비츠키(18득점, 11리바운드)와 데빈 해리스(18득점, 5리바운드)가 분전한 댈러스를 112-90으로 제압했다. 브라이언트의 62득점은 지난 2002년 1월 15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전에서 세운 56득점을 6점이나 넘어선 최다득점 기록이며 지난 11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세운 52득점보다 10점이나 앞선 올시즌 최다득점 신기록이다. 이날 LA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를 제외하고 단 한명의 선수도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자유투 25개 중 무려 22개를 성공시킨 브라이언트의 활약 속에 단 한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반면 같은 LA 지역 라이벌이자 서부 컨퍼런스 태평양지구 선두인 LA 클리퍼스는 35득점을 넣은 빈스 카터(7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리차드 제퍼슨(20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을 앞세운 뉴저지 네츠에 87-99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LA 클리퍼스는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111-83으로 완승을 거둔 피닉스 선즈와 다시 태평양지구 공동선두가 됐고 LA 레이커스는 선두권과의 승차를 1.5게임으로 줄였다. 한편 NBA 30개팀 중 최고 승률을 자랑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서부 컨퍼런스 북서지구 최하위이자 하승진(20)의 소속팀인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93-89, 4점차의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하승진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포틀랜드의 자크 랜돌프는 37득점과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분전했지만 5명이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친 디트로이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반면 5연승을 내달린 디트로이트는 23경기에서 20승3패를 기록, NBA 사상 가장 좋은 승률을 올렸다. 또 밀워키 벅스는 연장 접전끝에 지난시즌 NBA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9-107로 물리쳤고 마이애미 히트는 28득점과 10리바운드를 기록한 '돌아온' 샤킬 오닐을 앞세워 애틀랜타 호크스를 111-92로 완파했다. ■ 21일 전적 클리블랜드 110 (22-29 27-15 33-15 28-26) 85 유타 뉴저지 99 (26-23 3121 23-27 19-14) 85 LA 클리퍼스 마이애미 111 (21-9 35-26 36-25 19-32) 92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93 (23-25 23-22 25-19 22-23) 포틀랜드 밀워키 109 (24-30 23-24 31-23 22-23 9-7) 107 샌안토니오 시카고 92 (28-36 19-21 22-20 23-28) 105 샬럿 피닉스 111 (29-24 25-20 27-22 30-17) 83 시애틀 LA 레이커스 112 (25-18 28-26 42-17 17-29) 90 댈러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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