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젠밍-궈훙즈, WBC 대만대표 예비 엔트리에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22 10: 04

대만이 뉴욕 양키스 우완 왕젠밍D(25)을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예비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뉴욕 양키스 공식 홈페이지는 22일(한국시간) '대만대표팀이 미국에 진출해 있는 10명의 선수를 포함해 총 59명의 예비 엔트리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엔 왕젠밍과 LA 다저스 좌완 궈훙즈, 외야수 천진펑 외에 마이너 출신 7명이 들어있다. 59인의 분포를 살펴보면 투수 22명, 포수 7명, 내야수 17명, 외야수 13명이다. 내년 3월 4일 일본 도쿄돔에서 대만과 첫 경기를 갖는 한국팀을 긴장시킬 만한 사실상의 '최강 멤버' 구성이다. 이 중 왕젠밍은 최종 엔트리에 진입만 하면 사실상 WBC 본선 진출권이 걸린 한국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왕젠밍은 올 시즌 양키스에서 빅리그 데뷔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또 LA 에인절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왕젠밍은 지난 2003년 삿포로에서 열린 아테네 올림픽 예선전에서도 한국전에 선발 등판한 바 있다. 이 패배로 한국은 아테네 올림픽에 나가지 못했다. 물론 아직 예비 엔트리 단계이고 왕젠밍의 소속팀 양키스가 WBC에 유독 소극적인 점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 그러나 한국으로선 왕젠밍의 등판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상황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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