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토고와 스위스가 16강에 오를 것 같은데요". 현재 FC 메스 2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진욱(19)이 토고와 스위스가 2006 독일 월드컵 16강에 올라갈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강진욱은 22일 대한축구협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현재 프랑스 리그에는 토고와 스위스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다. 우리 팀 1군에도 코시 아가사 골키퍼가 있다"며 "골키퍼의 능력을 보면 탄력이 좋고 토고 공격수는 빠르고 기술이 좋다"고 전하며 독일 월드컵을 통해 본선무대에 데뷔하는 토고의 '검은 돌풍'을 점쳤다. 대한축구협회 유학생으로 2002년 FC 메스로 간 뒤 2군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진욱은 "동료 선수들이나 프랑스 현지 분위기는 16강에 프랑스와 스위스가 올라간다고 보는 것 같다"며 "하지만 스위스뿐만 아니라 토고 선수들도 프랑스에서 많이 활약하고 있어 프랑스에 대한 정보가 풍부하다. 여기에 스피드도 좋고 빠른 축구를 구사하며 기술도 있기 때문에 토고가 프랑스를 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이날 첫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갖고 최경식 기술위원과 신승순 비디오 분석관을 오는 29일(한국시간)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열릴 예정인 리비아와 토고의 대표팀 평가전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술위원회는 내년 1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는 토고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위원 파견 문제도 논의한 뒤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일정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