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2년 870만 달러에 FA선발 톰코 영입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12.23 06: 20

타선 라인업을 마무리지은 네드 콜레티 LA 다저스 단장이 이번에 선발진 보강에 돌입했다. 그리고 23일(이하 한국시간) 탄생한 첫 작품은 FA 우완 브렛 톰코(32) 영입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톰코가 2년간 870만 달러에 다저스 입단에 합의했다. 3년째엔 구단 옵션 혹은 바이아웃 100만 달러가 추가됐다. 신체검사를 통과하는대로 공식 발표가 날 것'이라고 전했다. 최소 970만 달러가 보장된 것이다. 이에 따라 다저스에 또 한명의 샌프란시스코 출신이 가세하게 된 셈이다. 샌프란시스코 부단장 출신인 콜레티는 이미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 초반까지 같이 야구를 했던 2루수 제프 켄트, 3루수 빌 밀러, 외야수 케니 로프턴을 거느리고 있다.
톰코의 가세로 다저스는 결별이 유력한 제프 위버의 공백을 일단 메우게 됐다. 콜레티는 데릭 로-브래드 페니-오달리스 페레스-톰코로 1~4선발진을 꾸리고, 베테랑 5선발을 따로 구하겠다고 공언했다. 따라서 아직까지 FA 김병현(26)의 다저스행 불씨는 작지만 살아있는 셈이다.
또 당초 톰코의 샌디에이고행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다저스로 가면서 박찬호(32)의 위협은 하나 사라졌다. 지난 1997년 신시내티에서 빅리그 데뷔한 톰코는 이후 시애틀-샌디에이고-세인트루이스를 거쳐 작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선발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최근 4년 연속 190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올해엔 8승 15패 평균자책점 4.48을 남겼다. 통산 성적은 81승 73패 평균자책점 4.26이다.
한편 톰코와의 계약으로 다저스는 로스터 17인 연봉만 9000만 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따라서 내년 시즌 팀 총연봉 1억 달러 돌파가 확실시된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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