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단장, "두가지 이유로 박찬호가 내년에 살아날 것"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12.25 07: 45

'박찬호가 내년에 잘 할 두 가지 이유'. 샌디에이고 지역신문 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지금까지 이뤄진 샌디에이고의 전력 변화를 총정리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여기서 이 신문은 박찬호(32)를 제이크 피비, 우디 윌리엄스와 함께 '남아있는 선발 투수'로 분류했다. 아울러 "박찬호와 윌리엄스의 재기를 희망적으로 본다"는 케빈 타워스 샌디에이고 단장의 촌평을 담았다. 그 근거로 타워스 단장은 두 가지를 들었다. 하나는 지난 21일 애덤 이튼을 내주고 텍사스에서 트레이드해 온 크리스 영의 가세였다. 왜냐하면 "박찬호와 영이 텍사스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여서 서로 상승효과를 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나머지 하나로 타워스는 "박찬호와 라이언 클래스코는 내년을 마지막으로 장기 계약이 끝난다"는 사실을 적시했다. 즉, 내년 시즌 후 유리한 계약을 끌어내기 위해서라도 몸을 사리지 않고, 더 분발할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실제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피비-영-윌리엄스-박찬호의 선발진 진입이 유력하다. 그러나 페드로 아스타시오의 잔류 여부와 데이빗 웰스의 트레이드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또 클레이 헨슬리, 팀 스토퍼, 데원 브레젤턴 같은 영건 선발의 존재도 변수다. 그리고 타워스 단장의 '낙관'과는 달리 스카우트들은 '(3~4선발감인) 윌리엄스, 박찬호의 내년 시즌을 어둡게 보는 편'이라고 은 언급했다. 결국 낙관과 비관이 교차하는 박찬호의 미래에 대한 실마리는 내년 초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와 스프링캠프를 통해 드러날 것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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