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사아는 절대로 안판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25 09: 45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최근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스트라이커 루이 사아(27)를 트레이드 시키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축구 전문 사이트 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아에 대해 퍼거슨 감독이 '트레이드 불가'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4년 1월 풀햄으로부터 1280만 파운드(약 226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웨인 루니, 루드 반 니스텔루이 등에 주전자리를 뺏긴 사아는 지난 21일 버밍엄 시티와의 칼링컵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건재를 알린 직후 앨런 파듀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감독이 700만 파운드(약 123억 원)에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온 상황이다. 영국 일간지 는 퍼거슨 감독이 사하를 팔고 그 이적료로 다른 포지션의 선수를 영입할 생각을 품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으나 정작 퍼거슨 감독은 이같은 이적설에 대해 단호하게 "안된다"며 못을 박았다. 퍼거슨 감독은 "사아는 절대로 팔 수 없다. 사아는 우리를 위해서 골을 넣어야만 한다"며 "사아는 그동안 부상 때문에 불운했을 뿐이다. 그의 복귀는 우리 팀에 있어서 큰 보너스와 같은 것"이라고 말하며 트레이드시키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 퍼거슨 감독은 "우리는 앞으로 8일동안 4경기를 치러야만 한다. 주전 선수들이 모든 경기에서 뛰기는 힘들어 (내년 1월 9일 열리는) 버튼 알비온과의 FA컵 경기에서 충분히 사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사아가 아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효용가치가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7일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29일 버밍엄 시티, 내년 1월 1일 볼튼 원더러스, 내년 1월 4일 아스날과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를 치른 뒤 9일 버튼 알비온과 FA컵 경기를 갖게 된다. 5경기 중 3경기가 원정이라 힘든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루이 사아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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