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오구로 마사시(25)가 프랑스 2부리그 그레노블로 이적한다.
25일 일본 스포츠신문 와 AFP통신에 따르면 올시즌 감바 오사카를 우승으로 이끈 오구로는 내년 1월2일부터 연봉 6000만엔(약 5억2천만원)에 2년6개월 계약으로 프랑스 그레노블(2부)로 이적하는데 가계약을 맺었다. 배번은 9번.
오구로는 지난 여름에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그리스와 브라질을 상대로 골을 터뜨리는 등 일본 대표팀에서 이름을 알렸고 J리그에서는 지난 99년 데뷔해 115경기에 출전해 48골을 넣었다.
그레노블의 타나베 카즈요시 단장은 "믿음직한 플레이를 하는 오구로를 지켜봐 왔다. 오구로는 그레노블을 1부리그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그레노블은 지난해 일본의 한 회사가 사들이고 스폰서까지 맡고 있는 일본색이 짙은 팀으로 알려져 있다.
그레노블은 전반기 19경기를 치러 1부리그 승격권인 3위와 승점 7점 뒤진 8위를 달리고 있지만 득점이 18골(21실점)에 불과, 득점력이 향상이 절실하다.
오구로는 오른 발목 재활훈련을 마친 뒤 내년 초 프랑스로 건너가 다음달 9일 열리는 올림피크 리옹과의 프랑스컵에 데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일본 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 마쓰이 다이스케(24)는 오구로와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 프랑스 2부리그 르망으로 이적한 뒤 25경기에 나서 팀의 1부리그 진출을 일궈낸 바 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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