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국민은행이 2005 여름리그 챔피언 안산 신한은행을 제압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국민은행은 25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 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정선민(22득점), 신정자(15득점, 12리바운드) 등을 앞세워 홈 개막전을 가진 신한은행에 67-61로 승리했다. 이로써 춘천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에 이어 신한은행까지 잡은 국민은행은 3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고 구리 금호생명과 우리은행을 꺾고 2연승을 달렸던 신한은행은 2승 1패가 됐다. 국민은행 승리의 원동력은 타즈 맥윌리엄스 프랭클린(29득점, 15리바운드)을 앞세운 신한은행과의 골밑 싸움에서 밀리지 않은 것에 있었다. 이날 국민은행은 맥윌리엄스와 강지숙(12득점, 7리바운드)에게 모두 22개의 리바운드를 내주는 등 34개의 리바운드를 내줬지만 신정자와 곽주영(13득점, 7리바운드), 티나 톰슨(12득점, 7리바운드), 김지현(5득점, 6리바운드) 등이 골밑 싸움에 가세, 신한은행과 똑같은 3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낼 수 있었다. 승부는 4쿼터 중반부터 갈렸다. 국민은행이 60-59로 근소하게 앞서있던 4쿼터 5분 5초에 나온 신정자의 2점슛을 시작으로 김지현의 2점슛에 이은 보너스 자유투로 65-59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65-61로 앞서던 종료 55초전에 톰슨이 2점슛을 성공시키며 신한은행을 제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국민은행은 곽주영, 김지현, 신정자, 정선민, 톰슨 등 '베스트 5'가 단 한차례의 교체도 없이 모두 풀타임을 뛰는 강철체력을 선보였고 신한은행의 전주원(13득점, 6어시스트) 역시 40분 풀타임을 책임졌다. ■ 25일 전적 ▲ 안산 안산 신한은행 61 (14-19 15-15 19-18 13-15) 67 천안 국민은행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