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팀' 한국전력-상무, LG화재-대한항공 격파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25 17: 46

프로 팀들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초청팀이란 칭호를 달고 프로배구 두 번째 시즌을 뛰고 있는 한국전력과 상무가 같은 날 나란히 프로팀 LG화재와 대한항공을 거꾸러뜨렸다.
25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펼쳐진 2005~2006 KT&G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전력은 홈팀 LG화재에 1,2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3세트를 따내는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3-2(18-25, 20-25, 25-17, 25-22, 15-13) 승리를 거뒀다.
주포 정평호가 25득점을 터뜨린 한전은 이인석(15점)과 강성민(12점) 두 레프트가 27점을 합작하며 이경수(21점) 하현용(17점)이 분전한 LG화재를 잡는데 성공했다. 한전은 1라운드에서 대한항공을 역시 풀세트 끝에 잡아낸 데 이어 '프로팀 킬러'로 맹위를 떨쳤다.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경기에선 '불사조' 상무가 박준영(16점) 장광균(15점) 두 '일병 레프트'의 맹활약으로 루키 강동진이 21점을 올린 대한항공을 3-2(25-21, 19-25, 19-25, 25-22, 15-10)로 꺾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항공은 1승 8패로 상무(3승 7패) 한국전력(2승 7패)에도 뒤져 최하위로 추락했다.
천안=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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