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나 담판을 짓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차기 총재로 추천된 신상우 전 국회부의장을 조만간 직접 만나 취임 의사를 최종 확인키로 했다. 이날 이상국 KBO사무총장(사진)은 이사회 후 기자회견에서 "이전 구단주 결의 사항에 따라 후임 총재 후보에 대해 각 구단에 의견을 물었으나 자사 구단주를 추천한 구단이 없었다. 각 구단은 또 다른 인사를 추천하지도 않았다. 다만 언론 등 세간에서 언급된 신상우 씨에 대해 만나 얘기를 들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계속해서 "일단 내가 먼저 신상우 씨에 연락해 만나본 후 내년 1월 3일 정기이사회에서 결과를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이를 위해 26일 중 신상우씨 쪽에 연락해 27일쯤 만날 계획이다. 이 총장은 "어떤 구단도 신상우 씨에 대해 강력하게 추천하지 않았다. 신상우 씨가 총재가 된다 해도 낙하산 인사는 아니다"며 '낙하산 인사설'을 부인했다. 신상우 씨를 만나게 되면 '총재를 맡을 의사가 정말 있는가. 야구발전 계획은 무엇이 있는가'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눠볼 작정이라고 이 총장은 설명했다. 이 총장은 "신상우 씨가 총재로 취임할 의사가 있으면 내년 초 이사회에 후보로 추천하고 이사회를 거쳐 구단주총회에서 최종 결론을 내겠다"고 말한 뒤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글,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사진 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