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악마, "독일에서는 3등석 응원이 제일 좋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26 20: 04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서포터스 '붉은 악마'가 2006 독일 월드컵에서 3등석 관중석에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붉은 악마는 공식 홈페이지(www.reddevil.or.kr)를 통해 26일 "독일을 답사한 결과 4등석 좌석의 경우 응원하기에 너무나 어려운 좌석이었다"며 "항상 붉은 악마가 자리하는 골대 뒤 좌석이 3등석으로 확정됐기에 부득이하게 3등석을 구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별 예선의 경우 3등석 가격은 45유로(약 5만 4000원)로 4등석 가격인 35유로(약 4만 2000원)보다 1만 원 정도 비싸고 국내 A매치 3등석 가격인 2만 원의 2.5배 정도다.
또 붉은 악마는 "독일은 프랑스와 스위스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토고 역시 프랑스령이었기 때문에 프랑스에 토고 출신들이 제법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대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는 붉은 악마가 한 곳에 모여서 응원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300장을 확보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붉은 악마는 "본인의 사망이나 질병의 사유로 반환된 입장권이 다시 팔려야만 환불이 가능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 때문에 16강전 이상의 경우는 미리 예매하는 것이 쉽지 않아 실무진을 위한 입장권 10여 장만 미리 구매할 예정"이라며 "나머지는 현장에서 구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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