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무득점' 울버햄튼, 리딩에 완패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27 02: 02

잉글랜드 챔피언리그(2부 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뛰고 있는 설기현(26)이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팀의 패배를 막지도 못했다. 설기현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딩과의 2005~2006 잉글랜드 챔피언리그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두차례 슈팅을 쐈지만 득점 사냥에는 실패했다. 전반 10분 페널티 지역 바깥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공이 골문 왼쪽으로 나가며 골 사냥에 실패했던 설기현은 데이브 킷슨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줘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41분 케니 밀러의 슈팅을 지원하는 크로스를 올렸지만 리딩 골키퍼 마커스 하네만에게 잡히는 바람에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또 설기현은 후반 17분 데런 앤더튼의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헤딩슛을 날렸지만 골대 위를 지나가는 바람에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울버햄튼은 전반 29분 킷슨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19분 바비 콘베이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완패, 지난 10월 30일 왓포드에게 1-3으로 진 이후 9경기만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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