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 결국 WBC 불참 통보, 후쿠도메가 대신 참가
OSEN U05000018 기자
발행 2005.12.27 08: 12

뉴욕 양키스의 마쓰이 히데키(31)가 예상대로 WBC 불참을 선언했다. 은 마쓰이가 26일 일본 야구기구 관계자를 통해 왕정치 감독(소프트뱅크 호크스)에게 대표팀 불참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야구기구(NPB)도 마쓰이의 의향을 존중, 대신 주니치 드래건즈 외야수 후쿠도메를 대표팀에 선발하기로 했다. 마쓰이의 불참은 진작부터 예상 된 일이었다. 지난 12월 2일 왕정치 감독이 직접 마쓰이를 만나 대표팀 합류를 권했지만 우선 소속팀인 양키스가 WBC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또 알렉스 로드리게스나 포사다 등 당초 WBC 참가 쪽으로 이야기를 했던 동료선수들도 결국은 불참으로 결론이 난 것도 마쓰이의 결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마쓰이의 불참에 따라 일본대표팀 4번 타자는 마쓰나카(소프트뱅크)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마쓰나카 역시 대표팀 4번 타자로 손색이 없기는 하지만 중량감이나 인기도 면에서 마쓰이에게 뒤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 일본과 2라운드 티켓을 다투는 한국으로선 마쓰이의 불참이 나쁠 것은 없지만 그것이 한-일간 승부의 결정적인 열쇠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26일 왕정치 감독과 후쿠오카 시내에서 만나 WBC와 관련한 회합을 가진 하세가와 일본야구기구 사무국장은 이 자리에서 마쓰이 외에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 이구치(시카고 화이트삭스), 오쓰카(텍사스 레인저스) 등 나머지 3명의 메이저리거가 WBC에 참가하는 것에는 이상이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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