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포 결승골, 첼시 파죽의 7연승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27 11: 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부자구단' 첼시가 에르난 크레스포의 결승골로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첼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정규리그 18차전에서 후반 29분에 터진 크레스포의 결승골로 풀햄에 3-2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이로써 지난달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패배 이후 내리 7경기를 따내는 저력을 과시하며 16승1무1패(승점49)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하지만 첼시는 7연승의 대가로 6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는 마감했다. 올 시즌 2골 이상 내준 경기는 이날이 두 번째다. 첼시는 전반 3분 수비수 윌리엄 갈라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뒤 24분에는 골넣는 미드필더 프랭크 람파드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 나가 낙승이 예상됐지만 29분과 후반 11분 브라이언 맥브라이드, 헤이다르 헬거손에게 연속골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올 시즌 AC 밀란에서 복귀한 스트라이커 크레스포가 조 콜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쏘아 올려 4만 2000여 명의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지난 여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친정팀 리버풀의 홈구장인 앤필드를 찾은 마이클 오웬(뉴캐슬)은 쓴잔을 들이켰다. 오웬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골사냥에 나섰지만 득점포를 가동하는 데 실패했고 도리어 스티븐 제라드와 피터 크라우치에 연속골을 내줘 소속팀 뉴캐슬의 0-2 패배를 지켜봤다. 리버풀은 지난 10월 29일 웨스트햄과의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이후 8연승을 내달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40)에 이어 3위(승점34)를 달리고 있다. 스코틀랜드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나카무라 슌스케(셀틱)는 리빙스톤과의 홈경기에서 1-1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던 후반 43분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