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조화가 빛난 여름리그 준우승팀 춘천 우리은행이 첫 승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금호아시아나배 2006 겨울리그 중립경기에서 김은혜(24점) 김계령(17점)의 콤비 플레이와 신인 이경은(8점.6어시스트)의 경기 조율로 용인 삼성생명을 103-76으로 대파했다. 개막 후 2경기에서 고배를 들었던 우리은행은 이로써 첫 승을 신고했고 삼성생명은 1승2패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김은혜가 삼성생명의 주포 박정은을 꽁꽁 묶었고 고비마다 3점슛(5개)을 폭발시켰다. 포인트가드 이경은은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플레이로 박수를 받았다. 우리은행은 전반을 52-47로 마친 뒤 3쿼터들어 김은혜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5분께 64-54로 크게 달아났고 김계령이 득점에 가세하면서 결국 78-61로 쿼터를 마쳐 승세를 굳혔다. 여름리그에서 삼성생명에 4전 전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겨울리그 첫 대결에서도 승리해 천적 관계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탄젤라 스미스(16점) 박정은 나에스더(이상 12점)가 분전했지만 후반들어 우리은행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했다. 뒤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태즈 맥윌리엄스가 41점(20리바운드)을 폭발시킨 안산 신한은행이 광주 신세계를 70-51로 꺾고 3승1패를 기록해 단독 2위를 고수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를 15-16으로 뒤졌지만 2쿼터들어 맥윌리엄스가 15점과 10리바운드를 따내면서 36-3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신한은행은 3쿼터 중반 2점차로 쫓겼지만 맥윌리엄스가 연속 8점을 몰아넣은 데 힘입어 점수를 벌렸고 결국 4쿼터에 상대 득점을 6점으로 묶어 19점차로 대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의 전주원은 13점과 6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27일 여자프로농구 전적 ▲서울 춘천 우리은행 103(27-25 25-22 26-14 25-15)76 용인 삼성생명 안산 신한은행 70(15-16 21-14 16-15 18-6)51 광주 신세계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41득점을 올린 신한은행의 맥윌리엄스(왼쪽)가 신세계 골밑을 노리고 있다./장충체=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