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국민은행이 구리 금호생명을 제압하고 개막 후 4연승을 질주, 1라운드 전승을 눈 앞에 뒀다. 국민은행은 28일 천안 유관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 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3득점과 13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정선민과 용병 티나 톰슨(22득점, 13리바운드), 신정자(16득점, 14리바운드) 등을 앞세워 금호생명을 63-59로 제압했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내년 1월 2일 장충실내체육관에서 갖는 광주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라운드를 5전 전승으로 마치게 된다. 반면 올시즌 '3강'으로 꼽혔던 금호생명은 안산 신한은행과의 공식 개막전과 광주 신세계와의 홈 개막전에 이어 3연패 수렁에 빠졌다. 1쿼터부터 국민은행은 용병 톰슨과 이경희(11득점, 3점슛 2개)의 거센 공격을 앞세워 1, 2쿼터 전반을 38-25, 13점차로 앞선채 끝냈다. 4-3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1쿼터 2분 31초부터 톰슨의 2점슛 2개와 신정자의 2점슛으로 10-3으로 달아난 국민은행은 10-6이던 5분 45초부터 4분 4초동안 금호생명을 무득점으로 묶고 신정자, 톰슨의 2점슛에 이은 이경희의 3점슛과 톰슨, 정선민의 연속 2점슛이 다시 터지며 21-3으로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이언주가 복귀하고 2005 여름리그에서 신한은행을 우승으로 이끈 용병 트레베사 겐트와 춘천 우리은행에서 활약하던 이종애까지 영입하며 'V2'를 노리고 있는 금호생명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3쿼터에서 4점을 줄이며 44-53으로 쫓아간 금호생명은 51-61, 10점차로 뒤지던 경기 종료 2분 25초 전부터 김지윤(16득점, 10어시스트)과 겐트(18득점, 12리바운드)의 연속 2득점으로 55-61, 6점차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국민은행은 경기종료 1분 32초 전 톰슨의 2점슛으로 다시 8점차로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정선민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