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하라, K-1 '게스트 해설' 맡는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28 16: 53

지난 26일 오릭스 바펄로스로 이적한 일본 프로야구 스타 기요하라 가즈히로(38)가 K-1 해설자로 나선다.
기요하라가 오는 31일 오사카 돔에서 열리는 K-1 다이너마이트를 중계하는 TBS TV의 게스트 해설을 맡기로 했다고 가 28일 보도했다.
TBS 관계자는 “오릭스가 보조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오사카 돔에서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기요하라를 해설자로 초청하기로 했다. 야구로 봐서도 화제가 된다고 생각한다. 기요하라의 코멘트에 주목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기요하라의 해설이 확정되면서 국내 격투기 팬들로서는 재일동포 추성훈(30)의 이번 대회 불참이 더욱 아쉽게 됐다. 당초 추성훈은 다이너마이트 참가가 유력했으나 부상으로 불참이 확정됐다. 만약 추성훈이 대회에 나섰다면 지난해 다이너마이트에서 추성훈의 세컨드를 맡았던 기요하라가 이번에는 추성훈의 경기를 해설하는 풍경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기요하라는 지난해 추성훈이 프랑소와 보타와 K-1 데뷔전을 치를 때 세컨드를 자청했고 승리를 거두자 함께 얼싸안고 기뻐하기도 했다. 평소 격투기 팬인 기요하라는 아테네올림픽 일본 예선에서 탈락한 추성훈에게 프로 격투가가 될 것을 권한 주인공이다.
오릭스 입단이 확정되기 전부터 화제를 몰고 다닌 기요하라가 해설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기요하라는 평소에도 재치있는 말솜씨와 함께 호쾌한 웃음으로 ‘방송용’으로 적합하다는 평을 들었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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