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벤슨의 자책골이 없었다면?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28 21: 53

'벤슨의 자책골이 없었다면?'.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동부의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가 열린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보기 드문 자책골이 나왔다. 11-11 동점이던 1쿼터 6분 37초에 전자랜드의 리 벤슨과 동부의 김주성이 리바운드 다툼을 벌이던 중 공이 선수들의 손과 림을 맞았다 튕기다를 반복한 끝에 하필 수비 측인 벤슨의 손을 맞고 들어간 것(사진). 이럴 경우 가장 가까이 있던 공격팀 선수의 득점으로 간주되는 KBL 규정에 의해 벤슨과 리바운드 다툼을 벌이던 김주성이 득점을 올린 것으로 인정됐다. 덕분에 김주성은 24득점을 기록, 3점슛 4개 포함 22점을 넣은 양경민을 제치고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날 동부가 3.5초 전에 1점차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것을 감안하면 전자랜드에는 매우 불길한 '징조'였던 자책골이었던 셈이다. 부천=글,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사진,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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