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우타자 킬러' 브래드퍼드로 불펜 보강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29 06: 45

오마르 미나야 뉴욕 메츠 단장이 드디어 불펜 보강에 눈을 돌리나보다.
그동안 '매니 라미레스(보스턴) 트레이드에만 정신이 팔려있다'는 비판을 듣던 미나야 단장이 우완 불펜요원 채드 브래드퍼드(31)와 사인했다. 뉴욕 지역지 는 29일(한국시간) '브래드퍼드가 1년 계약으로 메츠에 입단했다. 연봉은 100만~150만 달러 사이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브래드퍼드는 올 시즌 보스턴에서 허리 부상 탓에 전반기를 대부분 쉬었다. 이후 복귀해선 31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그러나 우타자 피안타율이 2할 8푼 2리에 달해 보스턴 구단을 실망시켰다.
지난 1998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브래드퍼드는 오클랜드를 거치면서 작년까지 '우타자 킬러'로 주가를 높였다. 올 시즌 기록을 제외하면 우타자 피안타율이 2할 2푼이었다. 통산 우타자 피안타율은 2할 2푼 5리이다. 또한 통산 우타자 상대로 834타수에 걸쳐 10개의 홈런밖에 맞지 않았다.
브래드퍼드는 메츠에서 애런 헤일먼과 함께 우완 셋업요원으로 기용될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도 메츠는 마무리 빌리 와그너를 받칠 좌완 셋업맨은 구하지 못한 상태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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