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팬들이 사라졌다?'. 샌디에이고 박찬호(32)가 29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www.psgkorea.com)를 통해 결혼 이후의 에피소드 몇 가지를 소개했다. 박찬호는 팬들의 응원 문구에 대한 답장 형식으로 쓴 글에서 '결혼 이후 여성팬들이 줄은 것 같다'는 요지의 단상을 남겼다. 박찬호는 '얼마 전 장학금 전달식에 팬클럽 분들이 왔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게 있었다. (예전과 달리) 그 자리에 여성팬들이 한 명도 없더라. 지금은 웃지만 솔직히 당시엔 그것을 인식하고 나서 잠시 멍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결혼이 준 또 다른 변화인가보다'라고 소감을 적었다. 또 박찬호는 다른 답글에선 최근 부인 박리애 씨와 있었던 '깨소금' 일화를 들려주면서 신혼의 행복감에 젖어있음을 내비쳤다. 박찬호는 '아내에게 깨소금이란 말을 해줬다. 그러자 아내가 깨소금 냄새가 나냐고 반문하더라. (재일교포여서 한국말이 서툴기에) 깨소금이란 표현을 모르는 아내가 귀엽더라'면서 애정을 표시했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