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그라운드 얼어 일부 경기 연기
OSEN U05000343 기자
발행 2005.12.29 09: 04

장대같은 비가 와도 경기가 열리는 게 축구이지만 '동장군' 앞에서는 움츠러 드는 모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라운드가 얼어 있는 관계로 경기가 연기되는 일이 벌어졌다. 29일(이하 한국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볼튼과 미들스브로와의 경기가 벌어질 예정이었던 리복 스타디움의 그라운드 일부가 얼어 선수들의 안전을 이유로 경기가 연기됐다. 볼튼의 대변인은 "그라운드 아래에 깔려있는 열선이 그라운드 중앙 부근에서 작동하지 않아 이 근방이 단단하게 얼었다. 선수들이 이 상태에서 뛰기에는 불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볼튼은 뜻 밖에도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볼튼의 다음 경기(1월 1일) 상대는 공교롭게도 이날 버밍엄시티와 2-2로 비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이외에도 블랙번-선더랜드전과 뉴캐슬-찰튼전 등 프리미어리그와 4부리그, 논리그 경기들도 기상 악화로 인해 그라운드가 최악의 상태를 보여 여러 경기가 연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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