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택이형 이제 물러나시죠". LG 트윈스의 우완 기대주 투수인 심수창(24)이 잘생긴 얼굴로 팬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심수창은 LG 트윈스 구단이 공식홈페이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꽃미남 설문조사'에서 선배 박용택과 막상막하의 경쟁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LG 구단이 정한 설문 제목인 ''쿨가이' 박용택 선수가 결혼을 하면서 내년 시즌에는 더욱 안정된 플레이를 펼칠 것을 기대해 보는데요, LG선수들 중 가장 미남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에 29일 오전 10시 현재 226명의 투표 가운데 심수창은 60표를 획득, 박용택보다 1표가 적은 2위를 마크하고 있다. 설문에 나온 후보는 심수창 박용택을 비롯해 최원호 이병규 김광삼 등 LG 구단이 자랑하는 미남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박용택 심수창에 이어 3위는 얼마 전 공개 구혼 TV프로그램에도 나왔던 우완 투수 김광삼(47표)이고 4위는 우완 에이스 최원호(32표) 그 뒤를 이병규(26표)가 이었다. 심수창은 5명 후보 중에서 가장 이름이 덜 알려진 선수. 하지만 LG 팬들은 심수창이 최근 결혼한 박용택의 뒤를 이을 'LG의 꽃미남 스타'로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심수창은 아직 실력면에서는 '스타'로 활약을 못하고 있지만 내년 시즌 선발투수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이다. 프로 2년차로 올해 32이닝을 던져 1패 1홀드에 방어율 4.22를 마크하며 성장 가능성을 엿보였다. 시즌 후에 쉬지 않고 훈련을 쌓으며 최계훈 신임 투수코치의 지도로 기술 업그레이드에 한창이다. 배명고-한양대를 거친 심수창은 2000년 신인 2차 11순위로 LG에 지명돼 2004년 계약금 2억 1000만 원을 받고 입단했다. 140km 중반대의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갖춘 그는 2003년 아테네 올림픽 예선 드림팀에 아마추어로서는 유일하게 선발됐다가 막판에 조웅천으로 교체되는 등 아마시절 최고 유망주였다. 아버지 심태석 씨는 아마추어 심판으로 활동하는 등 '야구인 가족'이다. 팬들로부터 LG의 차세대 미남스타로 인정받고 있는 심수창이 내년 시즌 실력도 갖춘 '꽃미남 스타'가 되기리를 기대해본다. 박선양 기자 sun@osen.co.kr LG 트윈스 제공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