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트 45득점' 불구, LA 레이커스 분패
OSEN U05000018 기자
발행 2005.12.29 16: 05

코비 브라이언트가 45득점을 폭발시켰지만 정작 소속팀 LA 레이커스는 연장 접전 끝에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1점차로 지고 말았다. LA 레이커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05~2006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45득점을 넣은 브라이언트(3점슛 4개, 7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멤피스와 연장 접전까지 가는 혈전을 펼쳤지만 99-100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LA 레이커스로서는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친 경기였다. 87-85로 앞서던 4쿼터 종료 42초전 브라이언트가 단테이 존스(8득점)의 파울로 자유투 2개를 얻었지만 이중 1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해 88-85로 앞서는데 그쳤고 결국 종료 28초전 데이먼 스타더마이어(25득점, 3점슛 3개, 9어시스트)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승부를 연장까지 이어졌다. LA 레이커스는 종료 1분34초를 남겨놓고 92-100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브라이언트가 3점슛 1개와 2점슛 2개를 몰아치며 99-100까지 따라붙었고 종료 14초전에는 크리스 밈(15득점, 10리바운드)이 스틸을 성공시켜 승리를 가져오는 듯 했다. 그러나 주득점원 브라이언트가 종료 3초를 남겨놓고 시도한 레이업슛이 림을 벗어난 뒤 밈이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점프슛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림을 외면하며 1점차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와초비아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하승진이 열흘만에 출전해 6분40초를 뛰며 3리바운드, 1블록샷을 기록한 가운데 하승진의 소속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앨런 아이버슨(28득점, 6어시스트)을 앞세운 홈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95-91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보스턴 셀틱스를 111-109로 제치고 멤피스에 져 3연패에 빠진 LA 레이커스와 함께 서부 컨퍼런스 태평양지구 공동 3위가 됐고 피닉스 선즈는 워싱턴 위저즈에 104-99로 승리하고 서부 컨퍼런스 태평양지구 2위 LA 클리퍼스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벌렸다. 이밖에도 동부 컨퍼런스 대서양지구 최하위팀 토론토 랩터스는 애틀랜타 호크스레 108-102로 승리, 이날 올랜도 매직에 95-105로 진 뉴욕 닉스를 1게임차로 추격하며 꼴찌 탈출에 파란불이 켜졌다. ■ 29일 전적 토론토 108 (35-26 18-25 26-28 29-23) 102 애틀랜타 워싱턴 99 (24-28 26-22 26-28 23-26) 104 피닉스 올랜도 105 (28-18 24-28 30-25 23-24) 95 뉴욕 샬럿 93 (22-21 23-24 20-18-28-17) 80 시카고 뉴올리언스 92 (26-17 25-30 17-25 24-18) 90 휴스턴 미네소타 108 (30-15 21-26 28-26 29-28) 95 시애틀 포틀랜드 95 (28-27 22-23 21-21 24-20) 91 필라델피아 LA 레이커스 99 (35-29 19-17 13-20 21-22 11-12) 100 멤피스 골튼스테이트 111 (37-38 21-19 32-28 21-24) 109 보스턴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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