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황새' 조재진(24)이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린데 힘입어 소속팀 시미즈 S-펄스가 4년만에 제85회 일왕배 전일본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조재진은 29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세레소 오사카와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연장 전반 11분 모리오카 류조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 조재진의 결승골로 2001년 이후 4년만에 결승에 진출한 시미즈는 내년 1월 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우라와 레즈와 대회 패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전 대회 우승팀은 한국 청소년 대표팀 출신 이강진(19)이 뛰고 있는 도쿄 베르디로 일왕배를 차지한 팀은 이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조재진은 전반 36분 모리오카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추면서 감각을 조율했고 연장전에 들어서면서 결국 대회 2호골이자 결승포를 뽑아냈다.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최태욱(24)도 선발 출전해 전반 32분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는 등 선전했고 후반 5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