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로두카를 뉴욕 메츠에 팔아치운 플로리다 말린스가 미겔 올리보(27)로 그 구멍을 메운다.
플로리다 지역지 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올리보가 고향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기자들과 만나 플로리다 입단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음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올리보의 에이전트와 플로리다 구단은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으나 30일 마이애미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공식 발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2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올리보는 시애틀을 거쳐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맞춰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여기서 올리보는 주전 포수 라몬 에르난데스의 부상 공백을 메우면서 타율 3할 4리 4홈런 16타점으로 샌디에이고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2루수 마크 로레타를 내주고, 보스턴에서 덕 미라벨리를 영입해 온 샌디에이고는 올리버를 논텐더로 방출시켰다. 결국 FA 신분이 된 올리보는 이번에 플로리다 이적에 합의한 것이다. 올리보는 플로리다에서 맷 트리너, 조쉬 윌링햄과 함께 주전 포수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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