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레라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떠나나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30 08: 55

갈랜드가 남고 콘트레라스가 떠나나.
월드시리즈 우승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존 갈랜드와 재계약(3년 29000만 달러)함에 따라 호세 콘트레라스(34)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는 30일(한국시간) 갈랜드의 재계약으로 화이트삭스가 5명의 선발투수를 오는 2007년까지 묶어두게 됐다며 내년 시즌으로 계약이 끝나는 콘트레라스가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켄 윌리엄스 화이트삭스 단장은 올해 7500만 달러였던 팀 연봉이 9500만 달러까지 늘어난 상태라며 "(콘트레라스 트레이드를) 제의해 온다면 들어 볼 것"이라고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윌리엄스 단장은 "내년 팀 연봉 9500만 달러는 당초 목표했던 것보다 많은 것"이라면서도 "제리 라인스돌프 구단주가 내린 유일한 지침은 월드시리즈 2연패 도전으로 예산 지출에선 융통성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하비어 바스케스를 영입한 데 이어 갈랜드와 재계약을 화이트삭스는 마크 벌리-갈랜드-프레디 가르시아-바스케스-콘트레라스로 로테이션이 꽉 차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첫 선을 보인 브랜든 매카시(22)는 불펜에서 내년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콘트레라스 트레이드는 비용 절감과 함께 매카시에게 길을 틔워주는 두가지 효과가 있다.
콘트레라스가 8연승으로 시즌을 마치는 등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1승 2패 방어율 2.96으로 팀 내 최고 활약을 한데다 가르시아와 바스케스, 벌리 등 선발진 중 3명이나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섣불리 콘트레라스를 떠나보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트레이드가 성사되도 당장 보다는 내년 시즌 개막 직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월드시리즈 우승후 화이트삭스 전력 변화
▲영입=하비어 바스케스, 짐 토미, 롭 마코비악
▲결별=애런 로원드, 프랭크 토머스, 제프 블럼, 올란도 에르난데스, 칼 에버렛, 다마소 마르테, 루이스 비스카이노, 티모 페레스, 윌리 해리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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