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2루수 리스-우완 불펜 보로스키와 계약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12.30 08: 59

'실컷 팔아먹었으니 메울 곳도 적잖네'.
재정난을 견디지 못하고 올 겨울 '폭탄세일'에 돌입했던 플로리다 말린스가 '구멍 메우기'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AP 통신은 30일(한국시간) '플로리다가 내야수 포키 리스, 우완 불펜 투수 조 보로스키와 1년 계약했다'고 타전했다. 같은 날 플로리다는 샌디에이고에서 논텐더 FA로 풀린 포수 미겔 올리보(27)와도 입단에 합의했다.
리스(32)는 올 시즌 시애틀에 몸담았으나 어깨 부상 탓에 단 1경기도 출장하지 못했으나 신시내티 시절이던 1999~2000년 2년연속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를 받았을 만큼 견실한 2루수비 능력을 갖췄다. 리스는 미네소타로 떠난 루이스 카스티요의 2루 자리를 대체할 게 유력하다.
또 보로스키(34)는 올 시즌 시카고 컵스와 탬파베이에서 43경기에 등판, 1승 5패 평균자책점 4.37을 올렸다. 보로스키는 지난 2003년엔 컵스에서 마무리를 맡기도 했다. 따라서 플로리다에서 기예르모 모타(보스턴)가 맡던 우완 셋업맨이나 토드 존스(디트로이트)가 소화하던 마무리로 기용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올리보는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된 폴 로두카 대신 주전 포수를 맡을 게 유력하다.
로스앤젤레스=김영준 특파원 sgo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