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이 접전 끝에 구리 금호생명을 물리치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30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용병 탄젤라 스미스(30득점, 8리바운드)와 변연하(15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정은(12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으로 트레베사 겐트(23득점, 18리바운드)와 이종애(18득점, 8리바운드)가 분전한 금호생명에 70-65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2승2패가 되며 광주 신세계와 공동 3위가 된 반면 이언주의 복귀, 이종애와 안산 신한은행의 우승을 이끌었던 검증된 용병 겐트의 영입으로 전문가들로부터 '3강'으로 분류됐던 금호생명은 개막 후 4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오지 못했다. 1쿼터 한때 6-20, 14점차까지 뒤졌으나 2쿼터에만 10득점을 몰아넣은 스미스의 활약을 앞세워 1, 2쿼터 전반을 38-39로 끝낸 삼성생명은 3쿼터 시작과 동시에 터진 스미스의 2점슛으로 40-39, 첫 역전에 성공한 뒤 4쿼터 막판까지 역전과 재역전, 동점을 거듭하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팽팽했던 양팀의 승부는 종료 1분50초전에 갈렸다. 변연하의 2점슛과 겐트의 반칙으로 얻은 보너스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66-63으로 도망간 삼성생명은 이종애에게 2점슛을 허용, 66-65로 다시 쫓겼으나 종료 30.3초전에 터진 스미스의 2점슛으로 68-65로 도망간 뒤 김경희(8득점)의 3점슛 실패를 수비 리바운드로 연결시키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변연하는 종료 7.6초전 이종애의 반칙으로 자유투 2개를 더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금호생명으로서는 1분50초전에 변연하에게 파울을 범한 겐트가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면서 결정적인 순간에서 다시 무릎을 꿇고 말았다. ■ 30일 전적 ▲ 용인 용인 삼성생명 70 (14-23 24-16 17-16 15-10) 65 구리 금호생명 ■ 중간 순위 (30일 현재) ① 천안 국민은행 4승 (1.000) - ② 안산 신한은행 3승1패 (0.750) 1.0 ③ 광주 신세계 2승2패 (0.500) 2.0 ③ 용인 삼성생명 2승2패 (0.500) 2.0 ⑤ 춘천 우리은행 1승3패 (0.250) 3.0 ⑥ 구리 금호생명 4패 (0.000) 4.0 용인=글,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사진,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