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워싱턴에 소리아노 재트레이드 타진
OSEN U05000176 기자
발행 2005.12.31 08: 55

보스턴 레드삭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알폰소 소리아노(29)의 트레이드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는 31일(한국시간) 이달초 텍사스에서 트레이드된 소리아노가 2루에서 외야 전향을 거부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몇몇 팀들이 워싱턴에 소리아노의 재트레이드를 타진중이라고 전했다. 흥미로운 건 보스턴도 그 중 하나라는 사실이다.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 마크 벨혼을 지난 8월 방출한 보스턴은 현재 알렉스 코라와 연봉조정 신청으로 붙잡은 토니 그라파니노 외에 샌디에이고에서 트레이드해온 마크 로레타 등 3명의 2루수 요원을 보유하고 있다. 소리아노를 영입하면 '매니 라미레스 이후'에 대비한 타선 보강은 확실하겠지만 포지션 조정이 만만치 않다. 워싱턴의 반응은 아직은 싸늘하다. 는 워싱턴이 소리아노를 내준다면 조시 베켓 급의 에이스나 특급 유망주 투수 두어 명을 대가로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으로선 기존의 주전 2루수 호세 비드로가 몇 년째 무릎 부상에 시달려온 터라 굳이 소리아노의 외야수 전향을 일찌감치 못박아 결정할 이유도 별로 없다. 더구나 지난 30일엔 B급 투수들이긴 하지만 토니 아르마스 주니어와 라몬 오르티스를 영입, 선발진 구성도 마무리지은 상태다. 1~2선발급 투수가 아니라면 소리아노를 내주지 않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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