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한신 타이거스전이 열린다?. 는 1일 요미우리가 오는 2009년 양키스타디움에서 한신과 페넌트레이스 경기를 기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년호용 부풀리기 기사일 가능성도 크지만 흥미를 끄는 것 만큼은 틀림없다. 는 “앞으로 요미우리가 양키스타디움에서 2경기 정도 치를 계획을 갖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에 그것을 연구하는 직원이 있다”라고 한 요미우리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요미우리는 이미 2년 전부터 요미우리의 양키스타디움 경기에 대한 구상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는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이는 요미우리-한신전이 흥행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전통의 라이벌전이 2009년 새롭게 문을 열게 되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다면 일본 내 팬들의 원정관람이 이어질 것이라는 것. 또 현재 뉴욕에는 일본인들이 6만 명이나 거주하고 있다. 인근 보스턴 워싱턴에서도 찾아온다고 보면 두 경기의 관람석을 채우는 일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문제는 3월이라는 시기와 양키스타디움을 소유하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태도. 뉴욕의 3월은 야구를 하기엔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날씨이고 양키스 구단이 쉽게 일본 팀에 운동장을 내줄지도 의문이다. 하지만 요미우리가 2002년 양키스와 업무제휴를 맺고 2004년 양키스와 템파베이 데블레이스의 메이저리그 공식경기를 도쿄 돔으로 유치한 경험이 있어 아주 불가능한 것만도 아니다. 요미우리는 아직 일본에 프로리그가 생기기 전인 1935년 미국에 장기원정을 떠난 적이 있다. 당시 요미우리는 미국에서 트리플 A급 팀들과 경기를 벌여 75승 33패 1무의 성적을 남겼다. 세계 2차 대전 후 일본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공식경기가 해외에서 열린 것은 2002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다이에(현 소프트뱅크)-오릭스전이 열린 것이 유일하다. 지난해 롯데가 소프트뱅크와 인천과 부산에서 한 경기씩을 치르려했지만 무산되기도 했다. 박승현 기자 nanga@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