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 원주 동부, 서울 삼성이 나란히 17승10패를 기록하며 3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쳤다. 삼성은 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네이트 존슨(23득점, 8리바운드)과 서장훈(20득점)을 앞세워 크리스 윌리엄스(29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우지원(14득점, 3점슛 3개)을 앞세운 모비스를 80-65로 완파했다. 1, 2쿼터 전반을 47-37로 앞선채 마친 삼성은 3쿼터 종료 3분43초를 남겨놓고 윌리엄스에게 2점슛을 허용하며 4점차까지 쫓겼지만 벤자민 핸드로그텐(10득점, 5리바운드)의 잇단 2개의 턴오버를 틈타 존슨, 올루미데 오예데지(8득점, 15리바운드)의 연속 2점슛과 이규섭(7득점)의 3점슛으로 61-50, 11점차로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한편 바로 옆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서울 SK가 안양 KT&G를 6연패 늪으로 몰아넣으며 공동 7위로 뛰어 올랐다. 1쿼터에 30-18로 앞서고도 2쿼터 방심으로 전반을 54-53으로 겨우 앞선채 마친 SK는 3쿼터 시작과 함께 5분26초동안 KT&G의 공격력을 완벽히 막는 사이 주니어 버로(19득점, 8리바운드)의 연속 2점슈 4개 등을 묶어 16점을 쓸어담으며 순식간에 70-53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날 데이먼 브라운(38득점, 15리바운드)와 방성윤(21득점, 3점슛 4개, 8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을 앞세운 SK는 경기 막판 벤치멤버를 기용하는 여유를 부린 끝에 단테 존스(37득점, 3점슛 3개, 12리바운드)만이 홀로 분전한 KT&G에 105-90으로 완승을 거두고 올시즌 KT&G전 3전 3승을 기록했다. 또 부산 KTF가 황성인(29득점, 3점슛 5개)과 조우현(17득점, 3점슛 5개)의 외곽포를 앞세운 창원 LG에 86-103으로 완패함으로써 3대3 빅딜을 성사시켰던 '통신 라이벌' 두 팀이 13승 14패로 공동 7위가 됐다. 이밖에도 대구 오리온스는 최하위 인천 전자랜드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93-89로 승리하고 14승 13패가 되며 전주 KCC와 공동 5위가 됐다. 오리온스에서는 용병 안드레 브라운(31득점, 21리바운드)와 김승현(14득점, 6리바운드, 13어시스트)의 활약이 눈부셨지만 부상에서 어느정도 회복된 김병철(13득점)이 4쿼터 8득점을 비롯해 연장전에서도 4득점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전자랜드는 트리플 더블에 리바운드 1개가 모자란 앨버트 화이트(19득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비롯해 리 벤슨(22득점, 18리바운드)과 문경은(21득점, 3점슛 4개)을 앞세워 분전했지만 연장 1분14초 화이트가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며 승리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 1일 전적 ▲ 잠실 서울 삼성 80 (26-23 21-14 14-13 19-15) 65 울산 모비스 ▲ 잠실학생 서울 SK 105 (30-18 24-35 27-14 24-23) 90 안양 KT&G ▲ 대구 대구 오리온스 93 (18-22 31-22 20-24 15-16 9-5) 89 인천 전자랜드 ▲ 부산 부산 KTF 86 (22-22 19-25 27-28 18-28) 103 창원 LG ■ 중간 순위 (1일 현재) ① 원주 동부 17승 10패 (0.630) - ① 울산 모비스 17승 10패 (0.630) - ① 서울 삼성 17승 10패 (0.630) - ④ 창원 LG 15승 12패 (0.556) 2.0 ⑤ 전주 KCC 14승 13패 (0.519) 3.0 ⑤ 대구 오리온스 14승 13패 (0.519) 3.0 ⑦ 서울 SK 13승 14패 (0.481) 4.0 ⑦ 부산 KTF 13승 14패 (0.481) 4.0 ⑨ 안양 KT&G 10승 17패 (0.370) 7.0 ⑩ 인천 전자랜드 5승 22패 (0.185) 12.0 잠실체=국영호 기자 iam905@osen.co.kr, 잠실학생체=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1일 삼성-모비스전/잠실체=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