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 1위'는 SK, 6연승 포함 7승 2패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6.01.02 07: 45

병술년 새해 첫날 경기를 끝으로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서울 SK가 3라운드에서 7승 2패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현재 13승 14패로 부산 KTF와 함께 공동 7위인 SK는 3라운드가 시작되기 전에는 6승 12패로 최하위 인천 전자랜드에 겨우 3경기 앞선 9위로 처져 있었다. 특히 SK는 3라운드가 시작되기 직전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을 포기할 위기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SK는 3라운드 시작하자마자 180도 바뀌었다. 지난 12월 10일 전주 KCC를 80-78로 꺾으면서 연패 사슬을 끊은 SK는 이후 원주 동부, KTF, 전자랜드, 울산 모비스, 대구 오리온스 등을 연파하며 6연승을 달렸고 지난 1일 안양 KT&G를 105-90으로 완파하면서 3라운드 9경기를 7승 2패로 마쳤다. 3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선두 모비스에 7경기나 뒤져있던 SK는 결국 공동 선두 3개팀과의 승차를 4경기로 줄였다. 이와 반대로 '악몽의 3라운드'를 보낸 팀은 KT&G. 3라운드 처음 2경기를 내준 KT&G는 지난 12월 17일 KCC를 106-96으로 꺾었으나 이후 6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3라운드에서 1승 8패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KT&G는 선두와의 승차가 4경기에서 7경기로 벌어졌고 순위도 공동 6위에서 9위로 급전직하했다. 또 3라운드 시작 전 11승 7패로 공동 2위였던 동부와 삼성은 나란히 6승 3패를 기록한 반면 선두를 달리고 있던 모비스는 3라운드에서 3연패를 한 차례 당한 끝에 4승 5패에 그치며 동부 삼성 모비스가 공동 선두가 됐다. 이밖에 오리온스는 3연승 뒤 3연패, 다시 3연승 등 '롤러 코스터'를 타며 8위에서 공동 5위로 순위가 올라갔고 LG는 그대로 4위를 유지했다. 1, 2라운드에서 고작 3승을 거둔 데 그친 전자랜드는 3라운드에서 처음으로 연승을 경험하며 2승을 거뒀지만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 중간 순위 (2일 현재) ① 원주 동부 17승 10패 (0.630) - ① 울산 모비스 17승 10패 (0.630) - ① 서울 삼성 17승 10패 (0.630) - ④ 창원 LG 15승 12패 (0.556) 2.0 ⑤ 전주 KCC 14승 13패 (0.519) 3.0 ⑤ 대구 오리온스 14승 13패 (0.519) 3.0 ⑦ 서울 SK 13승 14패 (0.481) 4.0 ⑦ 부산 KTF 13승 14패 (0.481) 4.0 ⑨ 안양 KT&G 10승 17패 (0.370) 7.0 ⑩ 인천 전자랜드 5승 22패 (0.185) 12.0 ※ 안은 3라운드 성적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SK의 공격을 이끄는 데이먼 브라운, 주니어 버로, 방성윤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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