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컵대회, K2 4개팀 참가해 조별리그로
OSEN U05000018 기자
발행 2006.01.02 16: 21

2006 컵대회에 K2리그 4팀을 포함한 18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우승을 다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07년 본격적인 업다운제 시행을 앞두고 오는 5월 시작될 컵대회에 기존 13개팀에 신생 경남 FC와 K2리그 상위 4개팀이 포함된 18개팀이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4년만에 컵대회를 조별리그로 치른다. 김원동 사무총장은 한국 프로축구가 유럽 빅리그와 같이 발전하기 위해 많은 축구인들이 원했던 업다운제(상위리그 하위권 팀이 하부리그로 떨어지고 하부리그 상위팀이 상위리그로 승격하는 것)의 본격 실시를 앞두고 제반 문제점이나 보완할 점을 찾기위해 이번 컵대회에 K2리그 상위 4개 팀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K2리그 팀은 최근 3년간 성적 평균으로 4위 이내의 팀이 선정될 전망이다. 프로연맹은 이 컵대회를 통해 2007년 업다운제 본격 시행에 따른 시행착오에 미리 대비할 방침이다. 2006년 프로축구 일정은 3월 12일께(예정) 전기리그를 시작으로 5월 중순 컵대회에 들어가며 그 이후 후기리그를 펼치게 된다. 또한 프로연맹은 대표팀이 오는 15일부터 45일간의 전지훈련을 마친 뒤부터 월드컵을 대비한 공식적인 대표팀 소집이 이뤄질 5월 중순까지 대표 선수들이 70여 일간 프로리그에만 전념하기로 했으나 협회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3월과 4월에 한 차례 정도씩 리그에 지장이 없는 한도 내에서 3,4일 가량의 소집에 협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또 “이번 대표팀 전지훈련에 유럽파를 제외한 국내파들만(J리거는 포함) 참가하기 때문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 수 있고 이것이 프로축구의 흥행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이동국 안정환 고종수 등의 오빠부대들이 몰리며 관중폭발이 이어졌고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에도 프로축구가 활성화 되는 전기를 맞았기 때문에 이번 독일 월드컵에서도 한국이 좋은 성적을 낸다면 프로축구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김 사무총장은 오는 17일 창단식을 갖는 경남 FC의 합류로 14개팀이 되면서 쉬는 팀이 없이 하루에 7경기씩 치를 수 있게 돼 300만 관중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계권 계약에 대해서도 최근 프로농구처럼 중계환경이 바뀌고 있다는 점을 받아들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덧붙였다. 즉 무조건 KBS를 비롯한 공중파와만 협상 테이블에 앉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김성진 기자 withyj2@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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