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1R 5전 전승, 금호생명 첫 승
OSEN U05000018 기자
발행 2006.01.02 18: 03

천안 국민은행이 5연승으로 전구단 승리를 가볍게 챙기며 단독 선두를 질주한 반면 시즌 개막직전 안산 신한은행과 함께 '3강'으로 꼽혔던 구리 금호생명과 춘천 우리은행은 나란히 1승4패로 최하위로 1라운드를 끝냈다. 국민은행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티나 톰슨(34득점, 3점슛 3개, 13리바운드), 정선민(20득점, 3점슛 2개, 6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분좌(16득점, 3점슛 4개, 7리바운드) 등의 외곽슛을 앞세워 광주 신세계를 84-69로 완파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금호생명이 친정팀을 상대로 팀내 최다득점을 올린 이종애(14득점, 12리바운드)와 트레베사 겐트(14득점, 11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김계령(13득점, 10리바운드)만이 제몫을 해준 우리은행에 62-49로 승리,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로써 1라운드 5경기를 모두 승리한 국민은행은 2위 신한은행에 1게임차 앞선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고 신세계는 2승3패가 되며 용인 삼성생명에 공동 3위를 허용했다. 또 금호생명과 우리은행은 1승4패로 공동 최하위가 됐지만 공동 3위인 신세계와 삼성생명에 불과 1경기밖에 뒤지지 않아 2라운드 이후 반격의 여지는 남겨뒀다. 한때 29-17, 12점차로 달아나고도 정진경(6득점), 방지윤(4득점)의 연속 2점슛과 '겁없는 신인' 김정은(14득점, 7리바운드)의 2점슛에 이은 보너스 자유투까지 내주며 신세계에 29-24, 5점차로 앞선채 1쿼터를 마친 국민은행은 2쿼터에서 활발한 공격력으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34-28로 앞서던 2쿼터 3분37초에 톰슨, 정선민이 연속 6득점을 합작하며 40-28로 점수차를 벌린 국민은행은 42-32로 앞선 상황에서 톰슨과 김지현의 연속 2점슛으로 1, 2쿼터 전반을 46-32로 마치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국민은행은 후반 들어서도 주전 전원의 고른 활약으로 10점차 이상을 유지했고 경기종료 4분47초에는 처음으로 20점차까지 벌어지면서 국민은행의 싱거운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한편 금호생명은 1쿼터에만 각각 7득점과 6득점씩 올린 김지윤(1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이종애를 앞세워 1쿼터를 21-11로 마친 이후 줄곧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4연패 뒤 귀중한 첫승을 따냈다. 우리은행은 3쿼터 한때 5점차까지 따라붙기도 했지만 경기내내 슛 난조로 어려움을 겪은 끝에 50점도 채우지 못하고 완패했다. 우리은행이 이날 기록한 필드골 성공률은 겨우 31%에 불과해 패배를 부채질했다. ■ 2일 전적 ▲ 장충 천안 국민은행 84 (29-24 17-8 14-15 24-22) 69 광주 신세계 구리 금호생명 62 (21-11 12-12 15-13 14-13) 49 춘천 우리은행 ■ 중간 순위 (2일 현재, 1라운드 종료) ① 천안 국민은행 5승 (1.000) - ② 안산 신한은행 4승 1패 (0.800) 1.0 ③ 광주 신세계 2승 3패 (0.400) 3.0 ③ 용인 삼성생명 2승 3패 (0.400) 3.0 ⑤ 구리 금호생명 1승 4패 (0.200) 4.0 ⑤ 춘천 우리은행 1승 4패 (0.200) 4.0 장충체=글,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사진, 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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