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승점을 얼마나 따낼지 몰라. 이미 정규리그 챔피언은 결정됐어". 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독주하고 있는 첼시의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윌리엄 갈라스(28)가 첼시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올 시즌 2위를 노리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해 다른 팀 선수들에게는 다소 '재수 없으면서도' 수긍할 수 밖에 없는 주장을 내놓았다. 로이터 통신은 프랑스 일간지 를 인용해 갈라스가 지난 2일(한국시간) 어떤 팀도 첼시를 잡을 수 없기 때문에 첼시가 정규리그 챔피언에 오를 수밖에 없고 첼시가 얼마나 많은 승점을 따낼지는 자신들조차 알 수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날 업튼 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전반 25분 프랭크 램파드, 후반 16분 에르난 크레스포, 후반 35분 디디에 드록바의 득점포에 힘입어 후반 1분 말론 헤어우드의 동점골에 그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일축하고 19승1무1패로 승점 58점째를 챙기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차이를 다시 14점으로 벌렸다. 갈라스는 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계속 이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다른 팀이 우리를 잡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우리는 전혀 질 것 같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올해 우리는 더 강해졌고 이런 심리적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갈라스는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기에 뛰든 안뛰든 24명의 선수를 언제나 같은 기량과 컨디션으로 유지시켜 놓는다"며 "선수들 역시 언제나 무리뉴 감독이 필요할 때 90분을 소화시킬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첼시가 약해질래야 약해질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